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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호의 경제읽기] "미 소송 검토"…대한항공·아시아나 합병 난기류?

2023-05-19 1 Dailymotion

[김대호의 경제읽기] "미 소송 검토"…대한항공·아시아나 합병 난기류?<br /><br /><br />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'경제읽기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을 놓고, 미 법무부가 관련 소송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를 포함한 경제 이슈들,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 미국 법무부가 소송 제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.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해당 매체는 미국 법무부가 현재로서는 소송을 제기할지 여부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결정이 임박한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는데요. 그렇다면 인수 관련 소송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인수 합병은 3년째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남아있는 과제가 많습니다. 앞서 유럽연합은 두 회사 간 합병이 항공 서비스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는데 과거에도 이런 경우 합병이 무산된 사례가 있었나요?<br /><br /> 대한항공은 이미 영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 영국 슬롯 17개 중 7개를 영국 항공사에 넘겼고 중국에도 슬롯을 반납한 상황인데요. 만약 합병 승인 대가로 유럽 노선에서도 슬롯을 반납할 경우 국내 항공 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을까요? 장거리 직항이 줄어들면 소비자들도 불편을 겪을 것 같은데요?<br /><br />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승인되더라도 시기가 늦어지게 되면 아시아나의 경영정상화도 미뤄질 텐데 재무구조가 더 불안정해지진 않을까요? 높은 부채비율도 우려되는데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당초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4개국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습니다. 11개국의 승인을 받았고 현재 가장 중요한 시장인 EU, 미국, 일본 등 3개국의 승인만 남은 상황인데 최종 합병 여부와 시기는 어떻게 전망하세요?<br /><br /> 급격한 고령화로 세계 주요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'투자 부적격', 즉 정크 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. 특히 저출산·고령화가 심각한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'고령화'가 거의 빠지지 않는 단골로 등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읽고 계세요?<br /><br /> S&P는 고령화 관계 지출이 오는 2060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라로 그리스를 꼽았습니다. 다른 주요국과 달리 그리스가 고령화 비용 우려에서 제외된 이유는 뭔가요?<br /><br />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일명 '기아 보이즈'라고 불리는,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표적으로 삼는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렸었는데요. 현대차와 기아가 차량 도난사건 집단소송과 관련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에 합의했습니다. 규모가 어떻게 됐나요?<br /><br /> 절도 범죄가 유행하며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'훔치기 좋은 차'라는 오명을 들어왔는데요. 이번 합의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어느 정도 씻어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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